주식

5. CB, BW

르라나 2020. 8. 3. 17:55

1.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BW(Bond with Warrant)와 CB(Convertible Bond)는 회사채이면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이다. 주식 전환이라는 메리트가 붙어 있는 특수사채는 이자율이 일반 회사채보다 낮은 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낮은 이자율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회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지분률이 희석화되는 단점이 있다.

 

- 두 채권의 차이점은 전환사채는 발행 당시 약정된 가격에 주식전환이 이뤄지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환할 시점에 주가 상황에 따라 전환가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1. 신주인수권부사채

- 특정 가격에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붙여서 발행한다. 사채는 주식전환과 상관없이 존속된다.

 

2. 전환사채

- 발행할 때 약정된 금액에 주식으로 사채를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이떄 사채는 소멸되고, 기업 입장에서는 유상증자 효과가 발생한다. 부채가 감소하면서 자본이 증가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기업들이 CB, BW를 발행하는 이유

주로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발행한다.

 

기업 입장에서의 특수사채 발행을 통한 이점 2가지

1. 사채발행 이율을 낮춰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

2.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자기자본이 증가하면서 재무 구조가 좋아진다.

 

투자자들은 CB,BW 발행기업에 투자할 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사업보고서에서 자본금 변동사항란을 보면 미상환 전환사채 발행현황이 나온다. 전환가능 주식수, 전환가격 등을 살펴봐야 한다. 언제든지 주식으로 전환되어 매물화될 수 있는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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