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 개발비

르라나 2020. 8. 9. 11:48

무형자산이란 무엇인가?

 

무형자산은 형체가 없는 자산이다. (영업권, 개발비, 특허권, 상표권, 산업재산권, 광업권, 소프트웨어, 임차권리금 등) 자산은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줄 수 있어야 한다. 미래의 현금흐름 유입을 증가시키거나 유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질 때 무형자산이 된다.

 

무형자산은 식별가능한 무형자산과 영업권으로 나눌 수 있다. 원칙적으로 내부창출된 무형자산은 인정되지 않지만 개발비에 한해서는 예외이다. 영업권에서는 브랜드 가치 등은 영업권으로 인정되지 않고, 기업인수 합병 등을 통해서 취득한 영업권만 인정된다.

 

무형자산이 성립되긴 위한 3가지 요건

1. 식별가능성: 분리해서 측정 가능,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야 한다. 브랜드 가치처럼 기업이 스스로 창출한 영업권은 기업과 분리시켜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무형자산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2. 자원에 대한 통제: 제3자 접근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권리를 보유해야 한다. (특허권) 법적권리 보호기간이 끝나면 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무형자산 가치가 소멸하며, 신약 특허만료가 그 예이다.

3. 미래 경제적 이익의 존재: 무형자산을 이용한 수익창출이나 비용절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 현금유입 증가, 미래 현금유출 감소가 가능해야 한다.

 

식별가능 무형자산 내부창출 원칙적 비용처리
(자산성 있는 개발비 제외)
연구비, 경상개발비, 광고비, 교육 훈련비
외부구입 자산처리 산업재산권, 라이선스, 프랜차이즈, 저작권
영업권 내부창출 자산불인식 경영능력, 고객충성도, 시장점유율
M&A 자산처리 영업권

 

무형자산의 상각

내용연수가 유한한 무형자산

상각대상 금액을 내용연수 동안 정액법 등을 선택해서 상각해야 한다. 

상각시점은 무형자산이 사용가능할 때부터이다. 무형자산 상각비는 당기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 

더 이상 무형자산으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장부가액을 조정하고, 차액을 감액손실로 처리해야 한다. 

 

무형자산 중 개발비는 연구개발을 주로 하는 회사에서 신제품 개발에 드는 비용을 자산항목에 개발비로 계상한 후에 매년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으로 처리한다. 

신제품 개발이 성공할 경우에는 개발비를 자산으로 계상할 수 있고, 실패할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판관비로 처리해야 한다.

 

내용연수가 비한정적인 무형자산

영업권은 M&A를 통해 인정되는 무형자산이다. 영업권이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될 때 손상차손으로 인식하고 비용처리한다.

 

개발비란 무엇인가?

개발비 계상요건 6가지

1. 기술적 실현 가능성: 그 자산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제시해야 함

2. 사용 및 판매의도: 무형자산을 완성해 이를 사용하거나 판매하려는 기업의도가 있어야 한다.

3. 사용 및 판매능력: 무형자산을 개발한 후에 이를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시해야 한다.

4. 자산성 확보: 무형자산으로 미래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5. 개발 및 사용자원 확보: 무형자산 개발을 완료, 판매,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재정적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해야 함

6. 측정 가능성: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무형자산 관련 비용을 신뢰성 있게 측정 가능해야 한다.

 

 

R&D

실질적인 연구개발에 투입된 금액을 보려면 판관비 항목에 속하는 연구비와 무형자산 항목의 개발비를 더해야 한다.

워런 버핏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돈을 쏟아 넣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탐탁지 않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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